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시빌라 시스템 (문단 편집) === 정체 === 후생성의 공식적인 주장으로는 [[그리드 컴퓨팅]]을 사용하여 수도권 각지에 설치된 분산형 병렬처리식 AI 시스템이라고 한다. 또한 어떠한 정부기관과 연관되지 않아 공정한 시스템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노나 타워의 지하 5~20층에 설치된 '''단일형 병렬처리식 시스템'''이며, [[하이브 마인드|그 정체]]는 '''[[통 속의 뇌|인간의 뇌]]를 이용한 생체 시스템'''이었다.[* 15~16화에서 [[최구성]]의 부술 필요도 없이 '''정체를 세상에 공개하는 것만으로도 이 나라는 끝장이다'''라는 발언 때문에 뇌를 사용한 것이라는 추측이 시빌라의 정체가 공개되기 전부터 이미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단순한 [[슈퍼컴퓨터]] 같은 것이라면 그 정도의 파장을 일으킬 리가 없으므로.] 엠블렘을 언뜻 보면 뇌를 이미지화한 형태인데 시빌라의 정체에 대한 암시로 보인다.[* 신화에서 시빌라는 모래 한줌을 쥐고서 '이만큼 살게 해주세요'라고 소원을 빌었는데, 젊음은 포함 안돼서(...) 계속 늙어가다 결국엔 [[통속의 뇌|병속의 목소리]]만 남았다고 한다. 그야말로 시빌라 시스템에게 더없이 적절한 이름.] 다수의 인간의 뇌를 유닛화해 병렬화/고속화 하는 것으로 연산능력의 극대화를 이루었다는 모양. 인간의 뇌를 연산장치로 이용하고 있지만, 인격도 없이 연산능력만 이용하는 생체컴퓨터 수준의 취급이 많은 편인 타 작품과 달리 시빌라 시스템에 사용된 뇌들은 모든 시민을 지배하는 위치에 놓여있으며, 각자의 자아 역시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결정적인 차이점이다. 사실상 일종의 귀족정 체계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서로의 면죄체질자들의 뇌를 이은것이기때문에 타인때문에 내 뇌가 더럽혀질 걱정또한 없다. 그야말로 청정구역인 셈. 타인과 이어짐으로써 알고있는 지식의 한계가 끝도 없이 늘어나는 전능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 대사를 말할때의 카세이 국장은 거의 오르가즘에 가까운 희열을 느끼는 표정을 짓고있었다. 이들은 자신들을 유사 신처럼 생각하고 있는듯하다. 그래서인지 국장실의 배경은 '지구' 다. 즉 자신들이야말로 인류의 지배자라는 것이다. 굳이 '인간의 뇌'를 사용하는 것은 가두 스캐너와 인공지능(컴퓨터)을 비롯한 기계적인 측정장비로 할 수 있는 건 색상판정에 의한 스트레스의 계측이 고작이기 때문. 범죄계수의 측정에는 인간의 심층적인 본질에 대한 이해력이 요구되기 때문에 인간의 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즉 ai만으로는 사람의 뇌를 원자단위로 스캔해도 그나람의 심리적인 흥분상태와 같은 물리적인 반응만을 측정할 수 있을 뿐이며, 그사람이 미래에 무슨 범죄를 저지르고, 무엇을 좋아하고, 어디에 재능이 있는지 '판단'이 가능한것은 같은 인간밖에 없다는것이다. 그렇기에 시빌라 시스템은 인간의 뇌로 이루어졌으며,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은 [[슈퍼컴퓨터]] 같은 것이 아니라 아니라 총 '''247명'''[* 1기 완결 기준으로는 246명, 토우마 코자부로의 뇌가 마키시마에 의해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2기에선 시스템의 완전성을 위해 범죄계수에 해당하는 요인을 지닌 개체를 자가파기했기에 이보다 줄어들었을 것이다.]의 면죄체질자의 뇌이다. 이 뇌집합이 순번대로 세션을 짜서 전국민의 사이코패스 수치를 상시에 계측/판정하고, 범죄계수를 산출해내는 것. 겨우 이정도 수의 뇌로 전국민을 체크하는 것이 무리수일 것이라고 여기는 의견도 있지만, 시빌라에 사용되는 뇌는 신체의 항상성 기능을 담당하는 자원 역시도 100% 연산에 쏟아붓는 상태인데다, 뇌를 이용한 일종의 [[그리드 컴퓨팅]]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 성능은 종래의 컴퓨터에 비해서 확연히 뛰어날 것이다.[* 2013년 시점에서 가장 최신의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재현한 것이 고작 뉴런 몇천개 수준의 인공지능이란 점을 생각하면 인간의 뇌는 그러한 컴퓨터 몇만대 어치의 고등한 연산을 해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사이코패스의 세계관은 현재에서 100년이 지난 미래이긴 하지만…][* 단, 이 뉴런 수천 개는 일종의 뇌의 [[에뮬레이터|에뮬레이팅]]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므로, 실제 컴퓨터의 성능은 당연히 그보다 좋다. 또한 아직 뇌에 대해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도 감안해야한다.] 또한 사이코패스 측정의 토대가 되는 정보 자체는 기계를 통해서 수집되므로 뇌가 처리하는 연산은 사실상 판정 밖에 없다. 시빌라 시스템보다는 인간의 신체상태 '''전부'''를 스캔해내는 사이코매틱 스캐너가 더 대단할 따름. 면죄 체질자는 기존의 시빌라 시스템, 즉 그 구성원의 총의로도 이해할 수 없는 완전히 다른 독자적인 가치관과 사고 기준을 지니고 있는 이레귤러들을 뜻하는 것이었다.[* 정확한 정의는 사이머틱 스캔으로 측정된 계측치와 범죄심리가 일치하지 않는 사람이다. 즉, 심리를 측정되는 과정은 되지만, 제대로 측정되지 않는 것.] 도미네이터로 범죄계수가 제대로 측정되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다. 시빌라 시스템이 면죄체질자들의 뇌를 사용하는 것은, 종래의 시스템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이를 시스템 안에 받아들임으로서 사고의 폭을 넓히기 위함이자 그들이 쉽게 남에게 공감하지도 않고, 정에 휩쓸리지도 않고, '''인간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책정할 수 있는 재능'''을 가졌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의 뇌를 사용하지만, 해당 인간들이 보편적인 사람과 동떨어진 사고방식을 지닌 면죄체질자의 집합이기 때문에 '''더없이 비인간적인''' 판단이 가능하다는 상황.] 시빌라 시스템의 비밀을 모르는 대다수의 시민들은, 시빌라는 사사로운 감정이 없는 공정하고 완벽한 '''기계적 시스템'''으로서 만인에게 공평하게 심판을 내린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시빌라는 [[인공지능]]과 기계가 아니라 '''인간의 뇌와 인격으로 이루어진 것'''이었기에 이전까지의 다른 국가들이 그래왔던 것처럼 인간이 인간을 지배하고 심판해왔던 구조와 조금도 다르지 않았다. 기계에 불과한 시빌라가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고 한탄한 작중 인물들의 생각과는 달리, 시빌라 역시도 기계(시스템)의 탈을 뒤집어 썼을 뿐인 불완전하기 그지없는 '''인간들'''의 군상에 불과했다는 점이 심히 아이러니한 점. 20화에서 구성원을 왜 면죄체질자로만 구성하는지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완전무결한 시스템은 [[역설|있을 수 없기 때문에]] 시스템을 일탈하는 이레귤러의 발생은 필연적이므로, 그럼 그 이레귤러를 시스템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면 측정이 안되는 사람이 사라지는 셈. 그래서 시빌라 시스템이 범죄 계수를 측정할 수 없는 면죄체질자는 이론상 시스템이 확장될 수록 계속 줄어들기 때문에, 마키시마 쇼고같은 새로운 이레귤러가 나오면 시스템의 빈틈을 메꾸기 위해 가급적 포섭하려 드는 것이었다. 시빌라 시스템도 인간(…)이며, 판단이 특정 법에 연관되지 않은 자율적인 판단이므로 그 판단은 모두 자의적이다. 결국 그 자의성 때문에 완벽할 수가 없다. 또한 모든 인간의 뇌를 다 수집해도 판단기준 수집이 모자란데, 300명도 채 안 되는 판이니 한계가 있는게 당연.[* 다만 독립개체가 아니라 집합체로서 연결되며 개체별 성능도 크게 증폭된다고 한다. 아카네를 포섭하는 안건에 대해, 당시 카세이 조슈를 움직이던 두뇌유닛이 '이 용량으론 이해 불가. 군체에 다시 연결한 뒤 검토 필요'라고 발언한 것에서 드러나듯 단순 247명을 모아놓은 것에 비하면 기능 자체는 훨씬 뛰어날 것이다.] 대다수의 실수는 이런 구조상의 한계(자의성) 때문에 일어난다고 보인다. 최종화인 22화에선 자신들의 본모습을 보고도 멘탈이 꺾이지 않은 아카네를 보고, 아카네를 회유할 수 있다면 언젠가 자신들의 본모습을 사회에 거짓 없이 드러내도 별다른 혼란 없이 넘어가게 하는 게 다음 단계라고 말한다. 이후 선전포고하는 아카네에게 '''"저항하세요, 고뇌하세요, 그게 저희의 진화의 양식이 됩니다."'''라고 말한다. 더불어 언제나 하나의 무미건조한 목소리로만 말하던 시빌라 시스템에서 이 순간 무수한 사람들의 '''비웃음 소리'''가 흘러나온다. 그리고 엔딩 이후 '''정의의 연쇄는, 끝나지 않는다― SIBYL still Continues…'''라는 말이 나온다. 각본가 [[우로부치 겐]]의 전작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서 [[츠네모리 아카네]]처럼 이상적인 성격이었던 [[카나메 마도카]]가 시스템을 부정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며 끝난 것과는 대조적인 결말인 셈이다. 시즌 2시점에서 카무이에 의해 집단적 사이코패스의 계측을 실행하므로서 나타난 범죄계수는 325(토가네 미사코)와 307(토가네 미사코 배제 후). 다만 시스템의 완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범죄계수에 해당할 요인(에 속하는 뇌 유닛)을 모조리 파기함으로서 수치를 0으로 되돌린다. 이로 인해 시스템에 많은 공석이 생기게 되자 츠네모리 아카네에게 시스템에 합류할 것을 권하기도 한다.[* 시빌라 시스템이 면죄체질자를 구성원으로서 받아들이는 이유는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인간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책정할 수 있는 재능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츠네모리 아카네의 경우 설령 면죄체질자가 아니라 해도 그 재능은 충분히 갖추었다 라고 판단내렸다고 볼수 있는 셈.]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default/hobby/1208/read?articleId=25350561&bbsId=G005&itemId=75&pageIndex=2|집단적 사이코패스 분석글]] 한편 247명의 뇌라는 설정이 일본 참의원 정원 247명과 똑같다는 주장이 있으나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참의원 정수는 1947년에 250명으로 시작하여 1970년 252명으로 늘어났고, 이후 다시 2000년에 242명으로 10명 줄어들었으며 2018년 248명으로 늘어날 때까지 계속 유지 되었다. 참의원은 한번의 선거에서 절반만 교체되기 때문에 247명이 존재했던 시기는 기존 252명에서 5명이 줄어든 2001년 통상선거부터 2004년 통상선거 사이 뿐인데 사이코패스의 집필 시기를 감안했을 때 정말 참의원을 모티브로 하였다면 247명같은 어중간한 숫자가 아닌 242명이 되었어야 한다. 일본에서도 시빌라 시스템을 참의원과 연관시키는 해석은 찾아볼 수 없는 것으로 볼때 관련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극장판 등에 의해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시빌라 시스템에는 [[카세이 조슈]]를 제외한 다른 안드로이드 단말들도 존재하며, 이를 통해 [[공리주의]]를 위한 사회 간섭도 직·간접적으로 행하고 있다. 한 의장(가짜)이나 카라스마 의원이 그 예. 작중 정치인은 어차피 시빌라 적성으로 뽑기 때문에 시빌라 시스템은 국민의 반대 없이 시스템 내에서 사람을 뽑아 마음대로 일본을 주무를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실제로 카라스마 의원은 더러운 일을 처리하기 위해 잠재범들을 이용한 생추어리를 조직하여 핵폐기물을 몰래 봉인처리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스템의 한계상 안드로이드 단말이나 적성 등으로 전 일본 국토를 완벽하게 지배할 수 있는 것은 아닌 듯, 데지마에 있는 외무성 같은 특수 조직은 불가침에 가까운 권한을 인가받고 있어서 시빌라 시스템도 함부로 간섭할 수 없다. 이후 3기 극장판에서 바로는 시빌라 시스템이 만들어지던 시절에는 시빌라 시스템 시험용으로 복수의 예비 프로그램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 예비 프로그램들의 디버그용 AI인 [[비프로스트]](라운드로빈)[* 라운드로빈의 3d 로고의 모양이 시빌라 시스템 로고에서 가운데 부분에 '''딱 들어맞는''' 장면이 나온다.] 제작에 참여한 수많은 자본가들이 합심해서 따로 빼돌려 자신들의 사익을 추구하는데에 사용하여 쭉 정체를 숨기고 존속하였으나, 최후의 콩그래스맨 [[호무라 시즈카]]가 비프로스트를 시빌라 시스템에게 종속시킨 뒤 시빌라 시스템이 라운드로빈을 삭제하는 것으로 끝난다. 왜냐하면 이미 자체적으로 진화를 이룬 시빌라 시스템에겐 라운드로빈이란 디버그 프로그램은 필요가 없으니까. 또한 시빌라 시스템의 본체를 노나 타워에서 다른 곳으로 옮겼다. 그동안 마키시마의 부하 최구성에게 한 번, 그리고 카무이까지 합해 두 번이나 털렸기 때문에라도 위치를 옮긴 듯(...). 극장판 결말부에서는 시빌라 시스템 내부 또한 정체를 드러낼 시에는 '''법의 지배하에 있는 시빌라, 그리고 그 법을 시빌라가 보호하는''' 식으로 합법적인 형태[* 즉 지금까지의 무소불위의 존재가 아닌 사회 존속 시스템으로 내려가겠다는 의미다.]로 존속하겠다는 가닥을 잡았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지난 1기 때부터 초법적인 시스템으로서, 그리고 대중들이 정체를 알아도 아무도 문제삼지 않을 정도로 대중들을 우민화시키겠다는 방향성에 비하면 참 많이 누그러진 셈.[*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2기에서 카무이라는 예상치 못한 동류의 등장으로 인해 자신들의 불완전성을 인정하고 이를 보완해야 했다. 그 외에도 아카네와 엮이며 여러 크고 작은 사건이 벌어지면서 당초의 계획은 현실성이 없다고 느끼게 되었을테니 방향을 선회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시빌라 시스템의 정체를 드러낼 때 대중들을 납득시킬 수단 중 하나로 같은 면죄체질자인 [[신도 아라타]]를 이용할 거라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